오늘 크리스마스란다 아이들아.. 꼭 이런날까지 독서실을 운영하면서 공부를 해야겠니.. 실장님이 원래 오늘 쉬는날인데..너희들이 공부를 하겠다고 박박 우겨서.. 어쩔수 없이 문을 열었다며.. 오늘 일 해줘야겠다고..미안하다고 하시더라.. 너희들의 꿈과 열정을위해 열심히 공부하는건 좋아... 근데 이 형까지 끌려나와서 아무것도 할것없는 독서실 사무실에서 오유를 하고 있어야겠니... 나도 오늘 놀고싶어....... 비록 할건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그냥 놀고싶었ㄷ ㅏ... 고맙다... 너희들의 열정때문에.. 나도 질질 끌려나와서 공부를 하고있구나... 크.리.스.마.스.날.. 그래... 열심히 공부해서..좋은대학 좋은직장 가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