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종교에서나 흔히말하는 지옥은
공통적으로 불이가득한곳이라고하던데요
현실에서 가장비슷한곳을찾아보면
용암도 용광로도 사막도아닌
역시 단연 방사능만땅인곳이아닐까요.
들어가는순간 온몸이 녹아내리는..
방사능은 불의본질같은거죠.
분자들을변성시키고 연결을끊는. 연료같은군더더기없이 가장불그자체인불.
사람들이 여러종교의가르침에도나오듯 서로사랑하지않고 싸우다보면 핵을쓰게될테니까요
핵전쟁이후를 말그대로 진짜지옥이라할수있겠죠
반면 천국은 빛이가득한세상이라고하죠
사람들은행복하고걱정이없구요.
여기서 빛은 에너지를의미하지싶어요.
풍부한에너지를 모두다함께나눠쓰며 서로사랑하는따뜻한세상
우리가 미래를 정확히예측할수는없지만 어떤 추세를통해 필연적인것들은 대략알수있다고생각해요.
불=파멸이라던지, 빛=생명 이런식으로 옛날사람들은 느꼈겠죠.
나름맞는예언들이었다고생각해요. 구체적내용은몰라도 결말들은그래요.
인간이 피할수없을정도로 강력한파괴는 그야 불로인한거일테고, 빛은 옛날부터에너지를뜻해왔구요.
결국 천국과지옥은 어디에도없는, 우리가만들어가는거에요.
지금도 조금씩만들어지고있어요
저는 종교들이 신을 어느정도 벗어나야한다고생각해요.
신이다해주지않는다는건 배울만큼배웠잖아요
이제는 그런면에서 좀더어른스러워져야한다고생각해요.
오직 그래야만 우리가천국을만들수있을거니까요.
예수,붓다,공자가 강조했던건 신앙이전의 인간끼리의사랑이었어요.
신은 절대 천국을만들어주지않아요.
아빠가다해줄거라 굳게믿고 거의아무것도안하던어린이에서
이제는 우리가아빠의존재도모른단걸인정하고 아빠가사실은아무것도해줄수없다는걸깨닫고
스스로변화를이끌어내는 어른스러운사람들이 되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