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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85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곱게큼★
추천 : 3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2/04/07 23:51:16
저도 현 정부에 대한 깊은 빡침 역시 가지고 있어요.
반드시 바꿔야죠.
오늘 길 가다가 통합진보당 ( 저 당원입니다) 선거유세를 들었는데
"이제 민주당 잠깐 내려놓으세요"(여긴 광주광역시네요)
저는 이 말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거 철마다 각 정당에서 외치는 공약들을 분석하고 실행가능성을 따져보기보다는,
정당의 인지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로만 판단하는 거 아닌가 싶었구요.
한 편으로는,
"우리도 좀 해먹자" 로 들리기도해서 씁쓸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예상대로 네거티브.. 심하죠
8년 전 혈기로 내지른 실수가
이렇게까지 될 줄을 본인도 몰랐겠죠.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이 사태가 고마운 것이
막연하게 김용민 후보를 반가워하고 있던 와중에,
"정말 김용민이란 인물이 적합한가?"
이런 의문이 들었거든요.
막연한 지지, 이게 바로 제가 우려했던 것입니다.
시류를 거스르고
반항적이고 고발적인 나꼼수의 영향력은 인정하지만,
설령 그런 인기를 얻고 있더라도,
조금 더 진지한 검증을 거쳐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이번 막말 사태를 떠나서,
나꼼수 김용민이 아니라
국회의원 김용민,
정치인 김용민으로서 왜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단지, 인기투표로 바뀌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김용민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께 묻습니다.
그의 공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제대로 된, 실현 가능하고, 실현되어야 마땅한
노원구에 꼭 필요한 공약이라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김용민 후보가 그 공약을 추진할 만한 역량만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
꼭 묻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원하지 않은 대답은,
" 왠지 잘할 것 같다."의 추측성 댓글은 원하지 않습니다.
5세 훈이를 뽑아준 수많은 아줌마들이
지지한 이유를 "매력적이지 않냐"로 들어 진짜 퐝당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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