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 총선 일주일 앞두고 핵심 쟁점으로 [동영상보기]
http://vimeo.com/39916450 [위키트리는 세계적인 모바일 동영상 뉴스 서비스 '뉴지(newsy)'와 손잡고 [newsy] 한국어판을 단독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당신의 사생활을 감시한다. "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주무관의 폭로로 밝혀진 이명박 정부의 불법 민간인 사찰이 총선 일주일을 앞두고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파업중인 KBS 새노조는 지난 30일 리셋KBS 9시 뉴스를 통해 2천 6백여건의 관련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리셋KBS9시 뉴스 "총리실 불법 사찰의 전모를 밝혀 줄 수있는 문건 2천여 건을 리셋KBS뉴스팀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외신 보도들도 잇달았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사건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올랐던 새누리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여론조사기간 리얼미터는 이메일 주간 성명을 통해 지난 주말 이후 불거진 민간인 사찰 혐의는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릴 것이다."라고 보도했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명박 정부 동안 만들어진 수백건의 사찰 문건엔 81명의 민간인이 포함돼있다" , "국무총리실의 사찰은 이명박 정부가 지난 정권에 비해 더 침범적이며, 편집적이고 가혹하다는 이미지와 일치한다" 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박근헤 위원장은 최근 밝혀진 민간인 사찰의 대부분은 지난 정부의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1일 부산선거 유세에서... 박근혜 위원장 "사찰문건의 80%가 지난 정권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면, 어느 정권을..." 하지만 SBS 조선영 기자는 민간인 사찰취재 후기에서 노무현 정부 때 작성된 문건의 대부분이 "경찰청 또는 각 지방청이 자체 생산한 관련 감찰자료와 보도자료 그리고 동향 보고 자료"라고 보도했습니다. 다양한 시각, 다양한 뉴스 뉴지의 조수정입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64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