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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체코의 세들레츠 해골 성당
게시물ID : humordata_1859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달루
추천 : 7
조회수 : 19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4/14 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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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들레츠 해골 성당



평온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무려 4만 구의 유골을 이용해 성당 내부를 장식한 말 그대로 해골 성당이다. 성 바르보르 성당과 함께 쿠트나호라 관광의 핵심이 되고 있다. 1142년 시트회 수도원이 세워지고 13세기 후반에 수도원장이 성지인 예루살렘에서 한 줌의 흙을 가져와 이곳에 뿌린 후 이곳의 묘지는 성스러운 곳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보헤미아 사람들뿐만 아니라 중부 유럽에서도 고인을 매장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14세기 들어 전쟁과 페스트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면서 이곳에 안치된 시신만 수만 구가 넘었다. 15세기에 들어서 화재가 난 뒤 묘지는 턱없이 부족해졌고, 1511년 이곳의 수도사가 귀족의 묘는 그대로 두고 일반인들의 묘지를 파내어 처음으로 그들의 뼈를 수도원 지하실에 쌓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후 수도원은 당시 귀족 가문이었던 슈바르젠베르그(Schwarzenberg) 가문에 인수되었고 1870년 체코의 나무 조각가였던 프란티섹린트에 의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성당 지하실 내부로 들어가면 4만 명의 유골로 장식된 샹들리에, 피라미드, 향로, 십자가와 성당의 주인이었던 슈바르젠베르그 가문의 문장을 볼 수 있다. 성당을 찾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출처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081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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