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사람의 인생은 제각기 자기 선택. (3권, 57쪽)
2) 죽으나 사나 앞으로 걸어 나갈 수밖에 없었다. (1권, 46쪽)
3) 포커페이스는 포커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2권, 192쪽)
4) 세상에는 딱히 이유를 알 수 없는 일들이 많고 많잖아요. (3권, 166쪽)
5) 마흔 넘은 사람에게 충고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3권, 342쪽)
6) 최선을 다했는데도 효과가 없는 게 무능이라는 걸 알고 있소? (1권, 218쪽)
7) 예의 차리는 데 돈 들지 않고, 예의 차려서 손해 보는 일 없다. (3권, 92쪽)
8) 문제 삼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문제 삼으니까 문제가 된다. (1권, 101쪽)
9) 칼로 입은 상처는 치료가 되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치료가 안 된다는 거. (3권, 313쪽)
10) 늘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미묘한 것이었다. (2권, 223쪽)
11) 해결이 안 되는 감정 문제는 그저 모르는 척해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었다. (1권, 51쪽)
12) 세상살이는 감상이 아니고, 더구나 적성도 아니야. 전쟁이야, 전쟁.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터라구. (1권, 117쪽)
13)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다음에는 의심하지만, 계속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3권, 383쪽)
14) 사람의 마음을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사람의 가장은 어디까지 통할 수 있는 것일까. (1권, 245쪽)
15) 한번 떠난 곳을 뒤돌아보는 것처럼 어리석고 비참한 일은 없다. 조직을 떠나는 순간 그 자리에는 딴 사람이 채워진다. (2권, 374쪽)
16) 고달프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고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자기 인생은 자기 혼자서 갈 뿐이다.
남이 가르쳐주는 건 그 사람이 겪은 과거일 뿐이고, 네가 해야 할 일은 혼자서 겪어 나아가야 하는 너의 미래다. (3권, 271쪽)
17) 생각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는 말을 섞지 않는 게 상책이었다. 보는 방향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길을 갈 수 없는 일이었다. (3권, 96~97쪽)
18) 비행기만큼 돈으로 인간의 등급을 확실하게 갈라버리는 데가 또 있을까. (3권, 31쪽)
19) '분하고 억울해하지 마. 누가 돈 안 벌랬어. 벌어, 맘껏 벌어.' 이게 자본주의가 하는 말이다. (3권, 32쪽)
20) 돈 있고 권력 있는 놈들에게나 천국이지, 돈 없고 권력 없는 놈들에게는 이보다 더한 지옥이 어디 있겠나. (3권, 161쪽)
21) 괜히 짐작으로, 일방적으로 남의 나라 함부로 말하는 것 아니라구. (1권, 379쪽)
22) '역사에서 배운다'는 말은 멋지기는 하지만 정작 배우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2권, 43쪽)
23) 결국 모든 문화유산이란 황제나 귀족들의 노고나 업적이 아니라 천대받으며 산 미천한 사람들의 피땀이에요. (2권, 47쪽)
24) 중국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중국에 대해서 '안다'고 하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이다. (2권, 381쪽)
25) 자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정치집단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고 의무지 아무런 자랑거리가 될 수 없는 일이오. (3권, 383쪽)
26) 한 장의 사진이 역사를 바꾼다. 사진은 그 어떤 변명도 거짓말도 용납하지 않는 가장 뚜렷한 증거였고, 가장 생생한 증언이었다. (3권, 203쪽)
27) 각 민족마다, 각 국가마다 심층 저 깊이 뿌리발을 하고 있는 그 무엇. 그것을 인식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서로에게 숙명적인 것이었다. (3권, 23쪽)
28) 인간의 역사란 결국 서로 죽이고 죽은 것의 기록이 거의 전부예요.
인간의 역사를 생각하다 보면 인간이란 결국 이런 정도밖에 안 되는 존재인가 하는 회의에 빠질 때가 가끔 있어요. (2권, 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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