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그냥 친구였는데 저녁 같이 먹자고 하면 어떤가요?
완전 편한 친구는 아니고 그렇다고 둘이 있다고 어색할정도는 아니고.
아무일도 없는데 저녁 먹자고 하는건 아니고 같이 일했었는데 끝나는 날이라 다시 보기 힘들거같아서
아쉬워서 마지막이니까 밥 한 번 먹자 하려고요.

그럼 얘가 나 좋아하나? 뭐지? 이런 생각 아무래도 들겠죠?;
부담스러워서 거절할 수도 있겠죠..

참고로 제가 여자. 밥 먹자 한 마디 꺼내기가 엄청 힘드네요ㅋㅋ 거절당할까봐.
분위기 봐서 고백도 하려고요. 진짜 이대로 놓치면 후회 할듯.
차이더라도 할 건 다 해보고 싶은데 밥 먹자 하는 순간 아니, 얘가 나를?! 하고 눈치 다 채려나..ㅜㅜ

평소에 저는 호감을 표시한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니까 전혀 모르더라고요. 티도 안난대요.
당사자는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하지만 정말 눈치 못챘다면 당황스러우려나.



+ 학점 관리 안하는 여자. 공부 싫어하는 여자 별론가요. (남자가 좀 범생이 스타일)
여가 활동, 일 다 열심히 하는데 공부 관련은 진짜 싫어하고 안하거든요.
그래도 이름있는 4년제 대학이긴한데 남자보다는 좀 안좋은 대학. 거기다 학점도 자기보다 꽤 낮고.
한심해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