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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18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리테일러
추천 : 3
조회수 : 775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8/18 12:42:21
누군가 우리집에 있는것 같다.
마침 부모님이 여행가신터라 넓은집에 혼자있는데 무섭다.
그래서 집안의 불을 다 키고 화장실에 갔다.
화장실을 나오자마자 뭔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두워서 잘 안보였다. 재빨리 불을 키니 가방이 떨어졌던 것이었다.
못이 풀려서 벽에걸린 가방이 떨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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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가족은 최신형아파트로 이사왔다
기분이 좋았다

띵동띵동
문구멍으로 보니 아빠였다
어서와요 ㅎㅎ

띵동띵동
문구멍으로 보니 어둡다
띵동띵동 
여전히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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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의 탈선사고를 보고 받은 나는 현장으로 갔다.
증기기관차는 완전히 뒤집혀 생존자가 있다고 보긴 힘들었다.
시체들의 신원을 확인하던중 부기관사의 시체는 찾았지만 기관사의 시체가 안보였다.
부기관사와 기관사의 사이가 안좋아서 자주 다투곤 했다는걸 얼핏 들은것 같았다.
혹시나 해서 기관차의 밑도 찾아봤지만 기관사의 시체는 안보였다.
몇년이 지나 내 아내의 장례식에 가는 지금도 이사건에 대해 생각해보곤 했지만 
여전히 감을 잡을수 없었다.
아! 그렇군!
아내의 장례식을 보던 나는 순간 깨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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