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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과 닮았다구요? 엄마도 헛갈리나봐요
게시물ID : humordata_186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LDBERG
추천 : 10
조회수 : 115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4/10/09 20:31:26
'하나와 앨리스'로 방한한 日여배우 아오이 유(부산=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한국에 온 소감이요? 꼭 레고 블록으로 만들어놓은 장난감 도시 같았어요. 부산은 참 귀여운 도시예요"올해 부산영화제를 찾은 해외 스타 중 영화 팬들의 가장 많은 '눈길'을 받고 있는 여자 스타는 아마 이 여배우일 것 같다. 아직 한국에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지는않지만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듯한 묘한 이미지의 이 여배우는 해운대를 찾은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19세의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蒼井優)가 출연작 '하나와 앨리스'(감독 이와이슌지)로 한국을 찾았다. 하나와 앨리스라는 이름의 두 소녀가 한 소년을 만나면서겪는 성장담을 담은 이 영화에서 아오이가 맡은 역은 가려린 외모지만 통통 튀다 못해 엉뚱해 보이는 여고생 앨리스다. 마치 영화 속 앨리스가 스크린 밖으로 걸어나온 듯,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건물들이 꼭 레고 장난감 같았다"는 엉뚱한 말은 올해 영화제 게스트들의 방한 소감 중아마 가장 독특한 얘기일 것 같다. 부산영화제는 해외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해 처음 참여한 영화제. "이제 일본으로 돌아갈 때가 다 됐다"고 아쉬워하는 그를 9일 해운대에서 만났다. 해운대의 영화 팬들에게 그녀가 주는 첫 인상은 바로 한국의 톱스타 전지현과닮았다는 것. "전지현과 비슷한 이미지"라고 말을 건넸더니 "그렇지 않아도 일본에서도 많이 듣고 있는 얘기"라며 대답을 이어나갔다. "일본에서도 전지현씨와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어머니도 헛갈린다고말씀할 정도죠. '엽기적인 그녀'가 일본에서 개봉할 때 하루는 이 영화의 포스터를보신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저로 착각하시고 '벌써 (네) 영화의 포스터가 나왔느냐'며 좋아하시더라구요. 전지현씨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관심은 많아요. "영화 속 앨리스는 길거리에서 매니지먼트사에 픽업된 연예인 지망생이다. 또래의 여느 아이처럼 삶에 대한 철학도, 그렇다고 꿈에 대한 집착도 많지 않았던 것은스크린 속 앨리스나 영화 밖의 아오이나 마찬가지였다. "사실 막연히 연예인을 동경했지만 대단한 열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어요. 그저 후쿠오카에서 1년에 한 번씩 열리는 오디션을 '재미 삼아' 친구들과 봤을 뿐이었죠."몇 차례 '미역국'을 마신 그는 결국 오디션에 합격해 뮤지컬 '애니'로 연예계에데뷔했다. 이후 아오이는 TV 드라마나 CF, 영화에 데뷔하며 연기력을 키워나갔고 이와이슌지 감독의 전작 '릴리 슈슈의 모든 것'에도 출연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에 대해 "머리가 좋고 배우의 감정선을 잘 살려주는 감독"이라고 설명하는 그는 "한국 감독들의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일본 밖의 외국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어요. 꿈이 일본 영화계를 한층 끌어올리는 것이거든요. 한국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습니다.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나 '공동경비구역JSA'의 박찬욱 감독의 영화라면 무조건 'OK'죠"'하나와 앨리스'는 8일 해운대 메가박스 6관과 7관에서 선보였으며 10일 오후 5시 남포동 부산극장 1관에서도 상영된다. 국내 개봉은 11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 있음> [email protected]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어디가 닮았다는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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