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86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흰둥이Ω
추천 : 15
조회수 : 12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5/12 01:30:44
택시를 타고 뒷좌석에 앉아 학교를 가고 있었음
한참을 가던 중 기사아저씨께서 말을 거심
"밥 먹었어?"
약간 당황했지만 때가 점심때라 가볍게 대꾸를 해줌
"아니요"
그러자 기사 아저씨 왈
"같이 먹을까??"
"..."
너무 당황하여 말을 잇지 못하고
정신없이 생각을 함
같이 밥먹을 사람이 얼마나 없으면 승객하고 밥을 먹자고 할까 하는
측은함이 들었음 타지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 생각도 남
그래서 "네!!" 하고 일부러 좀 더 밝게 대답함
그때 아저씨가 뒤를 돌아봄
아저씨 귀에는 핸드폰 이어폰이 꼽아져 있었음
아저씨 친구랑 대화중이었음 ㅎ
날 병신보듯이 쳐다봄
달리는 차 문 열고 도로로 앞구르기 하고 싶었음 ㅜ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