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기를 잡으러 방에 들어갔는데 방제목이 변신 순삭팟이라고 적혀있는거에요.
들어가보니 방장이있었고 나머지 7명중 세명은 방장친구들이더군요.
시작을했어요. 그런데 방장의 의도와는 다르게 상당히 헬팟이 되어버린거에요.
변신까지 했는데 사람들이 죽어나가니까 파깃까지 써가며 힘겹게 글기를 잡았죠.
글기를 잡은후에 방장이 상당히 빡쳤나봐요. 저를 포함해 몇몇 사람들한테
다시는 만나지말자고. 님들이랑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만약 용레이드 들어갔는데 니네 보이면
당장 나가버릴거라고. 그러니까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제발. 제발 만나지말자. 제~~발. 응?
하면서 몇번이나 강조를 하던지, 미친놈.
저도 워낙 발컨인지라 뭐라할말은 없었지만 방장정보를 보니 11k밖에 안되더군요. 지 마공은 그정도밖에
안되면서 다른사람들한테 순삭을 요구해? 아니면 탭비라서 까부는건가?
그렇게 방장은 욕하는 말투로 고레고레 소리지르고 먹은 아이템을 확인하는데
제 인벤토리에 노란배경에 은색 조각. 아주 찬란하게 빛나고 있더라구요. 그것이.
나 " 어 나 바지먹었네 ㅎㅎㅋ "
방장 " 아 ㅡㅡ "
나 " ㅂㅂ "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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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기 바지를 벗겨내서 내 이비에 입히기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