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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7
게시물ID : panic_18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리테일러
추천 : 3
조회수 : 916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8/18 12:46:48

1. 손자국

악몽을 꾸고있다
내 손이 멋대로 움직여 내 목을 조르는 악몽..
아무리 반항해볼려해도 힘을 줘바도
내손은 내 목을 계속 조른다
이제 죽는건가..
하하 괜찮아 그냥 악몽이니까 좀이따가 깨겟지
....
부모님이 나를 발견하신건 점심시간 때
나는 목이졸려 죽어있었다고 한다
아.. 목에 시퍼런 손자국이 남아있었냐고?
너 귀신이야기를 많이 봤구나
목에 손자국은 없었어
대신 내 손등에 남아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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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회는 2번해야한다

1 년전에 건희라는 왕따가 있었는데 따돌림이 심해서 자살을 했다
다름아닌 내가 솔선수범해서 건희를 왕따시켰다
후회..? 물론 하지 않는다, 처음 몇일만 무서웠지 이젠 아무 죄책감도 없다
건희는 왕따 시켜도 내가 폭행을 해도 언제나 웃는 아이였다, 자살할때도 웃었을것 같은 그런 애다
근데.. 그런 건희가 내앞에 있다, 언제나 웃던 건희였지만... 이번엔 무표정이다...
갑자기 건희가 내 손을 잡는다
빠져나갈려 했지만 힘이 안들어간다, 목소리도 안나온다
내가 탈려던 버스가 지나간다
버스가 완전히 지나가자 건희가 손을 놔준다
'이제..가봐..' 건희가 말했다
그때 였다 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해 뒤집어졌다
"내..내가 저 버스에 탔더라면..."
건희가 날 살려준걸까.. 난 건희를 왕따시켰는데..
건희를 왕따시켜 자살까지 하게한것이 후회된다..
나는 씁슬이 택시를 잡았고 집으로 출발할때였다
쾅!!!
빠르게 달려오던 트럭에 택시가 충돌한다
나는 온몸에 피를 흘리며 택시에서 빠져나온다..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까 버스사고땐 한명도 안다치더니 이번엔 어쩐일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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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기

2010년 8월 14일 
오늘 나는 생명을얻었다,
너무 좋았다.

2010년 8월 20일
오늘 나는 팔다리가 생겼다
엄마아빠한테 이 팔로 예쁜 꽃을 따다 드려야지~
내 부모님은 어떤분인지 궁금하다.

2010년 8월 25일
내 이름이 뭐가 될까?
음.. 난 꽃을 좋아하니까 장미같은 이름이 좋겠다.

2010년 9월 1일
건강하게 태어나기위해 열심히 운동도 해야지.
야호!이제 슬슬 나갈준비를 해야겠다.

2010년 9월 3일
오늘 엄마가 날 죽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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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Ruliweb



여기까지 입니다~
재밌어 하시길래 좀더 찾아서 올려봤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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