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부산 벡스코서 임재범님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사실 예매도 늦게 하고 해서 뒤쪽열이었는데 생각보담 음향도 좋고 의자도 튼실튼실해서 좋더군요 공연시작이 7시였는데 입장하시는 분들도 여럿계시고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한 15분정도 지난 다음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공연내용은 짧게 설명드리자면 종합선물세트! :) 말씀도 어찌 그렇게 재미나게 하시는지 ㅎㅎㅎ 중간에 커플 불러서 노래 한 곡 부르시곤 걸쭉하게 부산 사투리로 농담 몇마디 던지셨는데 반응이 좋았답니다 그리고 게스트분들은 같은 소속사 분들이신 알리씨, 차지연씨 하곤 소울다이브, 디아블로 분들이 나오셨는데 제각각 열창을 해주셔서 야광봉 대신 손을 열심히 흔들었지요 무엇보다도 임재범씨께서 즐겁게 공연 즐기는 것보니 정말 보기 좋았답니다 특히 피날레곡인 여러분은 여러번 들었어도 현장에서 들으니 감동이 ㅜㅜ 쫘악 공연 끝나고 지하철 타면서 오랜만에 낑겨서(?) 오긴 했습니다만 못 잊을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