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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자담배 때문에 스트레스 받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861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졸깃
추천 : 6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0/24 23:11:45
보통 3일에 2갑 정도 태웠습니다

저도 담배냄새가 싫었고 남들한테 피해주기도 싫어서 최대한 노력했습니다만 끊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2년 반정도 참고 이제 끊었나 싶은 적도 있었지만 결국 포기하고 하루 한대만 하자면서 다시 했는데
하루 한대는 개뿔 일주일도 안 되서 원래대로 돌아가더군요...아~ 2년 반...

그래서 아이코스라는 연초형 전자담배가 나왔을 때 냄새 안 난다는 말 한마디에 바로 구매했었고
종종 있던 오작동 때문에 이래저래 돌다가 릴도 사용해봤지요
근데 반년 정도 지나니까 배터리가 점점 약해지면서 어느새 하루 한 갑을 태우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거 냄새 납니다 담배 태우는 사람만 별로 안 난다고 느낄 뿐이죠

최근에 국내에 릴이 들어오면서 점자담배를 접하게 되었고 모드기까지 사용하게 되었죠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으로는 연초 담배 끊는 게 쉽지 않았는데 아주 자연스럽게 연초에는 손이 안 가더라구요
이대로면 적어도 연초 없이 살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갑작스럽게 미국에서 대마 들어간 액상 사용으로 사망자가 나타나더니 가향담배 판매를 금지한다 어쩐다 그러더니
우리나라는 한술 더 떠서 대마 얘기는 쏙 빼고 전자담배를 아주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네요

뉴스까지 대마 얘기 쏙 빼고 떠들어대니 주변 사람들이 한 마디씩 합니다
근데 비흡연자가 걱정해서 하는 말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연초피는 사람들도 석유 냄새나는 독한 연기 뿜으면서 한 마디씩 하네요

"너 그거 위험한거라는데 꼭 그걸 해야겠냐"

"야, 그냥 연초를 피워"

"너 그러다 골로간다"

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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