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성별을 제목에 쓴 이유는 십대도 아니고 이십대 초반도 아닌 이십대 중반 직장인 여성이니만큼 체력이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이 코스가 무리가 없을 지 판단좀 해주십사하구요 차가 없어서 대중교통+도보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저번에도 한번 올렸었는데, 그때 조언해주신걸 참고해서 일정을 짜봤어요.
<첫날> 부산역 도착 송정해수욕장 용궁사 달맞이고개 광안리 - 커피가 있는 문화 카페
<둘째날> 남천, 대연동 - 인디고 서원, 에코토피아 갤러리 예가 등 국도 예술관 (타이페이 카페스토리 혹은 양과자점코안도르) 쌍둥이 돼지국밥 그리고 물회 이기대 공원 백운포 - 진주횟집 그리고 소주한잔
<셋째날> 남포동, 자갈치시장 태종대 보수동 - 우리글방 외 헌책방들
- 옆에 써놓은 곳들은 꼭 가봐야지 하는 곳이구요, 아직 맛집이나 보석같은 장소들은 더 찾아봐야 하는 상태이지만.. 워낙 글, 음악, 예술, 자연 이런 것들을 좋아해서 그런 쪽의 장소를 더 알고 싶구요, 빡세지 않고 널널하게 다니고 싶어요. 또, 부산이 배경인 현대 소설이나 영화 알 수 있을까요? 검색해보니 웬 옛날 우리 할머니 시대 얘기만 나와서 속상.. 부산 분들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 꼭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