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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86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eens★
추천 : 2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5/13 02:53:08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에 작년에 전역하여 올해부터 복학해서 나름 착실히 학교 다니고 있는 복학생
입니다....
뭐 사는게 힘들다 어떻다 군 제대를 앞두고 많이 들었던 이야기 인지라,
복학하면 정말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라고 다짐하고 학교 다니길 한 2주쯤 되었을까요....
한 여자가 제 마음속에 들어와 버렸네요..
2살 어린 친구인데, 얼핏보면 버릇없다고 생각 될 정도의 활달함과 애교, 끼도 좀 있구요ㅋㅋ
나름 경제권이 좀 있어서, 학교외에도 여기저기 일을 하는 바쁨 속에 웬지 모를 쓸쓸함 까지,
어느정도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친구 이기도 해요..
하지만 오지랖이 워낙 넓은지라 주변에 남자가 참 많네요;;
어장관리 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저 포함)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이친구를 많이 좋아해요..
그래서 표현도 많이 했구요, 정말 주변에 아무리 남자가 많은 친구라도,
바보가 아닌 이상 제가 자기한테 마음이 있다는걸 분명히 알거에요..
음.. 저랑은 친한편이에요, 오지랖이 아무리 넓어도 학교에서 같이 다니는 맴버는 정해져 있거든요..
저두 그 맴버중 하난데 사실 그 맴버가 그리 많지 않아요.. 많아야 5~6명인데..
뭐 제가 자세한건 다 적을 수 없지만, 전반적인 상황으로 봤을때,
아마 이루어지긴 힘들 것 같네요,
문제는, 고백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건데,
고백을 하자니 결과가 너무 뻔하고,
안하자니 좋아하는데 고백은 못하구, 같이는 다니면서 옆에서 바라만 보는 이런 상황도 이제 그만하고
싶네요..
어제 이 문제로 친구와 이야기를 했는데,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야구방망이로 쌔게 한대 맞을래, 회초리로 100대 맞을래"
그말이 참 와닿더군요... 어떻게해도 힘들고 아프지만, 그래도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 저한테 해주실 말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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