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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떡밥을 던지는데 어떻게 보세요?
게시물ID : iphone_18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항
추천 : 0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14 10:41:21
애플기기는 아이폰밖에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WWDC 에서 맥북 에어가 새로 나오길래
아..갖고싶다.
하고 있었음.

다음날 아침에 엄마랑 얘기를 하다가 내가
아... 맥북 갖고싶다.
했는데 엄마가 그게 머냐고 물었슴.
나는 노트북이라고 했슴.
얼마냐고 물으시길래 1099$(13-inch) 라고 하고 구글에서 환율계산을 해보니 대략 120조금 넘는 금액이었슴.
그래서 120마넌이라고 했슴.(한국 넘어오면서 가격이 뻥튀기 되겠지만.;한국은 아직 출시안됨,145만언)
엄마 曰
히~ 뭐가 그렇게 비싸?
나 曰
애플꺼니까...

그렇게 그날의 대화는 끝남.

그리고 오늘 아침

엄마께서는 한달정도 전부터 친구분들이랑 제주도 간다고 홍보하고 다니셨음.
내일(15일) 날 간다시길래 오늘 은행가서 10마넌 찾아서 용돈 드림.
그래서 엄마께선 고맙다며 제주도에서 뭐 사올까? 물어보심.
제주도 가본적도 없고 머있는지도 모르는 나는 그냥 뻘소리를 함.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
엄마 曰
응? 그게 뭐야?
나 曰
아, 노트북 ^^.
기본이 270마넌.
엄마 曰(멘붕)
머가 그렇게 비싸??????
나 曰
애플이니까.
하면서 밥 먹는데
엄마 갑자기 曰
저번에 얘기한 노트북도 애플 아니야? 얼마랬지?
나 曰
1099달러,한국에는 아직 안나와서 몰라. 환전하면 120만언정도.
엄마 曰
그럼 한국오면 더 비싸지겠네.
나 曰
응 한 140정도 되겠지.

이렇게 대화가 끝남.

아....
엄마 님 왜 날 이렇게 설레게 만드나요 ㅜㅠ

울 엄니께선 가전제품(특히 비싼거) 사는걸 별로 안조아 하심.
평소같은면 이런 떡밥 절대 던질 분이 아님.
정말 인생 최대의 떡밥인듯.
이제 복학하면 놋북이 필요하긴 함.(굳이 맥북이 아니더라도.)
문제는 엄마께서 이 거대한(나한테는 엄청 거대해서 직박구리 폴더의 크기만하지만 엄마께선 그냥 iOS 6.1.4 의 스피커폰 업뎃한 정도의 아주 사소한 흘려말하는 정도.) 떡밥을 회수하시느냐 아니면 떡밥만 던져주시고 제주도로 떠나실지 인데
일단 에어2013이 나오길 기다려야 겠죠?
엄마께서 떡밥을 회수하시겠죠?

아 ...

오유님들 어떻게 생각해요?

저도이거 컴터로 보고싶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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