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아재입니다.
캠핑은 집에서 못해먹는걸 할수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의 특식은 그릴을 이용한 훈제통삼겹과 비어치킨
그리고 덤으로 쿠키입니다.
그릴에 차콜을 20개가량 피웁니다.
너무 많으면 온도가 200도를 돌파합니다.
훈제에 적합한 온도는 150-170도입니다.
미리 참나무 조각을 물에 불려 차콜위에 놓습니다.
그럼 연기가 폴폴폴
고기에 참나무향이 솔솔솔
삽겹살과 통닭은 24시간전에 시즈닝을 해주어야 합니다.
스테이크 시즈닝가루 + 후추 + 다진마늘 + 허브솔트
이렇게 충분히 발라 비닐에 싼후
아이스박스에서 24시간 저온숙성을 시켜줍니다.
삼겹살과 통닭 아래에는 차콜을 두지 않고 은박접시로 기름받이를 둡니다.
통삼겹 한근은 두께가 좀 얇아 한시간만
550그람짜리 통닭은 한시간반 굽습니다.
1키로가 넘는걸로 하시는 분들은 2시간 구우셔야합니다. 바베큐는 600그람 전후가 야들야들하니 맛있습니다.
치킨은 중간 중간 붓으로 식용유를 발라주면 껍질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해집니다.
딸래미가 좋아하는 초코칩쿠키는 20분입니다.
그릴에 씌우는 일회용 종이뚜껑이 있습니다.
엇! 숯불에 종이뚜껑이라니!!!
내벽은 알루미늄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그릴 온도가 너무 뜨겁거나
안에 불꽃이 있으면 뚜껑에 불이 붙을수 있습니다.
잘 사용하면 여러번 사용할수 있습니다.
일회용 그릴뜌껑이지만 온도계도 있습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차콜을 몇개 빼주고
온도가 너무 낮으면 차콜을 추가합니다.
뚜껑을 자꾸 열면
그만큼 조리시간이 늘어납니다.
(한번 열때마다 5분 추가)
완성된 통삼겹과 통닭은
호일로 10-20분정도 싸두어야 합니다.
레스팅이라고 하는데 고기 전체에 육즙이 고루 펴지도록 하는 후숙성입니다.
맛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으면 눈치챌만한 맛입니다.
요리는 손이 많이 가는만큼 맛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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