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는 전혀 관계없이 늘 없어서 못 먹는 1인은 오늘도 생존을 위해 부엌으로 돌진- 배고플 때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패시브로 작용하는 요리스킬을 사용했습니다. 스캔을 통해 알아본 냉장고 속 재료는 참나물+버섯+고추. 잠깐 머리를 굴려 참나물은 데쳐 무치고 버섯, 고추는 볶기로 결정- 참나물은 소금 넣은 물에 살짝 데치고 양념으로는 고추장, 고춧가루, 고추냉이(매운 거 좋아합니다ㅎ), 마늘, 참기름, 간장, 올리고당, 참깨 등등을 투하해 조물조물 무쳐내어 완성. 버섯은 고추와 함께 무작정 볶다가 참기름을 넣어서 완성. 기분이다!를 외치며 정갈하게 세트 그릇에 담아내니 제법 그럴싸했던 것은 자랑. 지켜보던 누나가 비빔밥 먹고 싶다고 해서 담은 거 다 하나로 모아서 비벼야했던 건 안 자랑ㅠ + 마지막으로 요즘 집에 토마토가 '너무' 많아서 먹다먹다 물리고 갈아먹다가 질려서 만든 [토마토 라면 파스타](이름 한 번 거창하구나!) 사진도 투척 토마토로 또 해먹을 요리 없을까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