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보통체격 좀 아래에요 얼굴에 살이 좀 있어서 그렇지 다 날씬하다고 그래요. 아니 자랑이 아니라 제 모습에 만족이 안되요. 빼빼 말라빠진 기아처럼 살이 없었으면 좋겟어요.배에 가스차는 거 빼고. 저도 제가 아 내가 딱히 뺄 몸무게는 아닌데... 하는데 저희 학교가 예쁜 애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 진짜 말라빠진 애들. 그런 애들이 굉장히 많아요. 예쁘기까지 해서 학교에 있으면 진짜 자기혐오감이 많이 들어요. 제 모습 보면서 뭐 보통 몸무게는 가지 해도 학교 가면 아 다이어트 해야겟다 이러고 있구요. 이 몸무게도 다이어트 해서 얻어진 몸무게인데 다시 살을 빼려니 너무 힘들어요. 자기혐오로 성격도 되게 소심해졌구요... 대인기피증이 심하진 않지만 있네요. 살을 빼려고 하면 니가 왜빼!!! 하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다른 애들을 보라고 하고싶어요. 아 진짜 병같은데 어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