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생이구요 여자친구도 고등학생! 참고로 여자친구는 저희학교 운동부 소속입니다 ~ 아무튼 운동하는 애다 보니 평일엔 항상 숙소에 머무르고 주말에 나오곤 하거든요? 사귄지 얼마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전에도 친하게 지냈었고... 사실 알게 된지도 얼마 안됐습니다. 어찌됐든 제가 왜 이런글 까지 올리게 된것이냐면... 예전에 알고나서 얼마안돼서 주말에 영화를 보러 갔었죠 그래서 대충 놀다가 헤어지고.. 그게 마지막이었던가요 -_-;; 그뒤로는 항상 갑자기 무슨일이 생겨서 못놀겠다고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크리스마스전에도 휴가를 받았는데 지방으로 엄마보러간다고..(걔가 지방에서 전학왔는데 엄마랑 동생은 지방에서 거주)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올라온다 해서 크리스마스때 놀면 되겠다고 했죠... But!! 크리스마스 되니깐 무슨 또 동생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못간다 그러고 -_-... 그렇게 크리스마스 다음날 왔다 하더군요..... 시간이 어뜨케 흘러 저는 방학을 했고 그아이는 운동을 하다보니 뭐 계속 숙소에~ 요번주 평일에도 제가 찾아가서 잠깐 만나고 했거든요~? 문제는 오늘.. 어제는 갑자기 코치가 내보내 주지 않는다고... 자기가 부탁해보겠다고 하더니 한참뒤에 심부름 갔다왔다고 -0-;; 근데 코치가 내보내 주겠다고 했다고 집에 데려다 주고있다 하더군요;; 서로 집이 좀 멀거든요? 시간도 늦었고 해서 알았다. 내일 놀러가자고 합의봤죠...
그게 오늘이죠.. 근데 12시쯤 자기가 우리집으로 오겠다고 하더니 한참 연락이 없더라구요 -0-;; 그래서 뭐하냐고 문자하니 1시간 반 만에야 연락와서 병원이라고;; 무슨 아버지가 데려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따 문자할수 있을때 한다고... 근데 지금 2시간째 감감무소식 -_-;;
얘가 가끔식 알수없게 시간을 보내는 것 같고;; 맨날 핑계대는 것 같고;;
가뜩이나 고3올라간다고 공부할때인데 신경도 쓰이고;; 여자친구랑 아무렇지도 않게 만날때 딱 만나고 하면 차라리 나을꺼 같은데... 그렇지 못하니 그냥 헤어질까 생각도 들고.. 헤어지면 내가 버틸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도...
게다가 이아이 진심도 모르겟고.. 걔가 먼저 저한테 대시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좋아한다구 막 그러는데 하는거 보면 그런거 같지도 않고.. 문자도 성의없이 막...
이런 상황들 때문인지 갈수록 의심이 쌓이네요... 다른 남자가 있나? 벌써? 아님 예전부터..? 미치겠네요 -_-;;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