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좋긴 좋아요, 그런데 뭐라고 설명해야하지..음.. 호감을 두고 있는 남자가 저한테 고백하면 지금까지의 두근거림이 한순간에 싹 사라지고.. 고백을 받거나 해도 그 남자가 나중에 나한테 정이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앞서구요.. 제가 한번좋아하면 모든걸 다해주고 싶어하고 그래서..부담스러워할것같기도 하고 고백받는 그 순간부터 이남자가 날 떠나면 어떡하지, 나한테 질리면..이런 생각이 먼저 들어요; 또 전에 알던남자애가 둘이서 같이 영화보자고 했었는데..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좋아하는 남자애도 아닌데 막 불편하고..단둘이서 영화보기가 껄끄럽고 ㅠㅠ 평생 혼자 살아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