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상대가 애인이 있어요. 얼마나 사귄지는 모르겠구요. 근데 그 여자에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 거 같아요.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모르겠는데, 단순한 이성 친구, 아는 오빠 동생 은 넘는 거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남자가 여자에 한테, 나랑 바람피자라고 고백하는 건 어떤가요????
이런 경우가 이번까지 3번인데, 첫번째는 이런 생각만 하고 실천으로 못 옮겨서, 후회했고 두번째는 실천으로 옮겼는데, 내가 이 여자를 나쁜 여자로 만드는 거 같아서 오래 못갔고... (이 여자를 위해 구차한 변명을 하자만 이 여자가 나빴던 건 아닙니다. 제가 이런 상황을 거절하기 힘들게, 분위기를 한껏 잡았으니까요.) 지금 같은 경우엔 이러해도 저러해도 후회할게 뻔하니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