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브라더스처럼 영웅적인 미군의 활약
미군을 환영하는 주민들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
신사적이면서 당당한 지휘관 그런건 퍼시픽엔 없습니다.
시도때도없이 내리는 스콜
스콜때문에 사방이 진흙 투성이
굶주림 목마름
갑자기 튀어나와서 죽여버리겠다고 달려드는 중화기는 장식품으로 쓰는 일본군
죽은척하다가 위생병과 폭사하는 일본군
오키나와 주민을 방패삼아 미군을 압박하는 일본군
극한 자연환경 때문에 미쳐버리기 직전까지 가는 병사들
진짜로 미쳐버려서 병원 격리병동에 갇힌 한때 가장 용감했던 병사의 초췌한 모습
PTSD로 사냥을 좋아하던 한 병사가 전역후 총 자체를 보며 고통스러워 하고
극한환경에서 얼마나 인간성이라는게 쉽게 박탈당하는지 사람을 돈덩어리로 보고 죽거나 부상당한
일본군의 입을 강제로 벌려 금니를 캐러다니고 이마위로 날아간채 서서 죽은 일본군의 시체에 돌을 던지며 장난치는등
그야말로 극한상황에 빠진 인간이 어떻게 되는지 사람이 얼마나 쉽게 죽는지 보여주는게 퍼시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