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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친구란 뭘까요??(특히 여자시면 봐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86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팅여고딩
추천 : 0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7/27 20:24:11
안녕하세요,닉네임대로 눈팅잘하는 여고딩입니다ㅋ

요즘 이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오유인분들께 물어보고 싶어서요,,

상세히 써보고도 싶지만 누군가 우연히 보고 알 수도 있으니 대략 쓸께요,
(쓰고나서 보니까 제목과도 안맞고 너무 기네요;;ㅈㅅ)

친구가 한명 있는데(물론 여자지요) 몇년동안 친구입니다,

생각해보면 너무 그애에게 의지했던것 같아요,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은,오지랖도 넓고 들떠있다고 해야 하나?그런 분위기의 아이였어요,

모르는 애들한테 말걸기가 취미구요ㅋ,,

저는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 완전 반대라 보시면 되요, 

쨋든 그걸 부담스럽게 본 같은 반 아이들은 저더러 걔랑 같이 놀지 말라고 그랬지만

저는 그애가 저랑 맞는 것 같아서 같이 놀았죠,,

처음 만나고 1년정도는 아무문제 없었어요,

근데 학년이 올라가 다른 반이 됬는데 이 친구가 반에 마땅한 친구가 없어서

항상 우리반에 와서 저랑 놀았는데,,전 그때 우리반 애들이랑 친해질 기회를 많이 잃었다죠ㅋ,,

그때부터인가 대인관계의 폭이 되게 작아졌어요,,

시간이 흘러 우연인지 같은 학교의 고딩이 되었는데

그때도 얘는 항상 우리반에 와서 놀았어요,물론 저희 반 애들은 많이 싫어했고,,

그래서 갈등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있었는데 싸운 시기에 

걜 싫어하는 애들 땜에 제가 걜 버리고 가거나 그런일이 있었죠,

못됬어요 제가 봐도ㅋ 근데 속마음은 항상 아니었는데,,미안하다고 하고 싶었는데,,

이 성격 탓인지 말이 쉽지요,사과하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넘어갔어요 항상ㅋ

그래도 그애는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저한테 많이 실망했죠,

이때 학교 생활은 나름 괜찮았습니다,친구도 아주 많진 않지만 꽤 있었구요,,

학년이 올라가 이번에는 같은반이 되었습니다,

이과 반인데,솔직히 제가 이과쪽에 약간 더 관심이 있었지만

성적은 문과과목이 훨씬 낫고 사회도 싫어하는 건 아니었기에,

제일 친하다고 믿은 그 친구만 따라,이과로 왔네요,,

문과에는 다 좋은 친구들이 갔다죠,

새학년 새학기 첫날에 반에 가니 그애,역시 많은 친구들이랑 알고 있더군요,
(아까 모르는 애들한테 말 잘건다고,,) 

저는 말했다시피 낯을 많이 가립니다,처음보는 아이들한테는 경계하고,적극적으로 다가가질 못하지요,

하지만 그애는 여러 애들한테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같이 놀고 하는데 

조용한 절 두고 다른애들이랑 놀거나 하면 전 혼자였죠,

그애가 절 많이 챙겨주긴 했지만,,자기랑 더 맞는애가 있다 싶으면 걔랑 이야기하고,

그래서 저도 다른 친구랑 더 붙어다니고 그랬어요,

이 친구를 ' # ' 이라고 할게요,

사실 #도 그애가 소개해준 애였는데,,#과 놀면 마음도 더 편하고,저랑 공통점도 더 많은 것 같고,, 

그앤 다른 친구가 많아서 괜찮을 것 같아 #이랑 놀았는데 그것땜에 싸움이 잦았어요,

그래서 #이랑 걔 욕을 하곤 했지요ㅋ,,
(심하게는 아니었고,그밖의 친구들한텐 그앨 욕한적 없어요,,)

근데 무슨 오해가 일어나서 #랑 같이 안놀게  되고,,꽤 됐습니다,

최근 그애가 준 편지에는 '잘됐다 싶었어'이렇게 써져있네요,

난 지금 너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받는데,,

#한테 주는 화해편지도 걜 싫어하는 니때문에 안줬다 했잖아 진짜 후회돼,,

아 암튼 그건 그렇고 한달 전쯤부터 애들이 절 보는 눈이 다르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걔가 절 많이 까고다니네요,,많이 충격받았답니다,

물론 까는것도 싸울때만입니다, 하지만 엄청 자주 싸운다는 거죠ㅋ,,

게다가 깔때 절 잘 모르는 애들하고 하는데

그럼 걔네들은 절 어떻게 생각할까요,

조용한 줄만 알았더니 성격도 이상하고 지밖에 모르는구나 

이건 저 혼자 과대망상으로 상상한게 아니라 진짜 그래요,자기가 직접 편지에 써줬어요,

걔들은 이 친구보고 나랑 올아주지마라 이런다네요ㅋ

그래서 전 더더욱 걔들 무리한테 다가갈 수 없고,

걔들은 그래서 제가 그애한테 안가니까 필요할 때만 걔 찾는걸로 보인다고,

ㅋㅋ진짜 여자애들 너무 무서워요

잘해주는 척 하면서 뒤에서 신나게 까고ㅋㅋㅋ

저도 말했다시피 아무도 안까고 하는 착하디 착한 그런앤 아닙니다,

그치만 아가 말했다시피 #하고만 그랬고 다른 애들한테는 다 걔 마음에 안드는 점 많아도 

좋게 말하고 다녔는데 저런 애들 앞에서 아무리 싫다 하더라도 그런식으로 하면

제 처지 어떻게 될지 뻔히 알면서,,

지가 그래놓고 저더런 애들 신경쓰지 말라고,
걔들은 널 싫어하는게 아니라 이상하게 생각할 뿐이야 이러네요ㅋㅋ

아니 어떻게 신경을 안써요ㅋㅋㅋ진짜 

내 처지가 왜 이렇게 되었나 싶고 좋은 친구들 많았던 작년 시절로 돌아가고만 싶네요ㅋ,

교실에 앉아있으면 항상 누가 내욕할까 조마조마하기만 하고 정신병 걸릴것만 같아요,

이 모든게 제 바보같은 성격때문이겠지만 

어떻게 친구인데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그렇게 절 모르는 애들한테 나쁘게 말하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돼네요,

무엇보다 여자애들은 진짜 모였다 하면 누구 까는데 것도 짜증나구요,

전 제가 나쁘다곤 생각한했었는데 얠 만난 이후부턴 나쁜애가 되가는것만 같네요,

제 관점에서만 쓰인 글이지만

아 그냥 위로를 받고 싶어요,,,



추가+
이친구 제가 생일선물 안준다고 엄청 화나있는 상태인데
(얘는 제 생일때 뭐 먹을거 만들어줌,,저는 생일선물 달라고 한적도 없는데 솔직히 많이 부담스러웠음)
전 쫌 싫은게 제가 얘 생일날이 방학이고 쫌 싸운상태였는데
선물을 일이 있어서 못사주고
생일날 이메일로 생일 축하해 선물 이날 못챙겨줘서 미안해
이런식으로 쓰고 선물 어떤거 받고싶어??물었는데(많이 물었음)
자기가 됐다고,메일만으로도 고맙다고 필요없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까먹었는지 어쨌는지
저같은 경우 생일선물 욕심도 없고 성격이 말 곧이곧대로 믿어서 진짜 안줬거든요ㅋㅋ참 눈치도 없네요
근데 제가 다른애들 생일선물 주는거 보더니 그때부터 달라고달라고 계속 하는데
솔직히 자기가 필요없다고 했으면서 이제와서 안준다고 많이 나쁘게 몰아가네요,
생일선물이란게,두세달정도 지나서 줄라니까 보람찬 느낌도 없고 자꾸 미루게 되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건 백번 맞는데,,적반하장(이랄까?) 그런 기분은 감출 수 없네요,
생일선물이란게 받으면 기쁘긴 하지만,그렇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보는데
이게 그렇게 나쁜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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