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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데려 왔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86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한물고기
추천 : 10
조회수 : 931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7/08/20 00: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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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 

오늘 집에 오는 길에 강아지 한마리를 봤습니다. 

길을 잃고 헤메는 강아지 같았는데.. 서울 근교 시골이고 산속이라 가끔 강아지들이 돌아 다니긴 해서.. 무심코 지나쳤습니다.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에 다시 내려가 상황을 보니 유기견 같아서 무작정 데리고 왔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이유는 혹시 잃어 버리신 분이 찾고 계시지 않을까 하는 희망 섞인 마음도 있고... 

제 상황이 이 아이를 기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서 혹시 여유가 되시는 분이 계시면 분양 받으실 수 있으실지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은 키우는 강아지가 열 세마리 입니다.. 

일곱마리는 어려서 부터 키워 15년이 된 노령견 세마리와 그 새끼들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사연으로 유기견 여섯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닥스훈트, 스피츠, 리트리버, 믹스견 .. 길에서 본 유기견이나 오유에 올라온 글을 보다 안락사 당하기 하루 남은 강아지까지... 

열세마리 키우다 보니 한마리 더 키우는 것이 제 입장에서 어렵진 않습니다. 

다만.. 강아지 입장에서 서로 싸우거나 어울리지 못할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사진 올려 드립니다. 

혹시 .. 조그만  마당이 있거나 해서 .. 키우실 수 있는 분.. 더욱 희망 하기는 혹시 애타게 찾고 계시는 주인분이라도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 봐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세번째 사진은 .. 목욕 시키고.. 다용도 실에 재우는 사진 입니다.. 

출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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