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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병원비 너무 비싸군요...(진행중)
게시물ID : animal_1863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게롤트리비아
추천 : 4
조회수 : 140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20 11: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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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탈장으로 인해 방광이 맊혀 사망 직전까지 가서 아침일찍 병원에 갔습니다.

휴가철이기도 했고, 1차병원에서는 케어가 힘들어 2차 병원으로 보낼 정도의 상태이기도 해서 바로 2차병원으로 갔습니다.

수술전 검사비 77만원 수술비 110만원 수술 후 후유증으로 최장염이 걸려 입원비 210만원이 나왔습니다.

최장염이 완전히 잡힌 상태는 아니었지만 컨디션도 좋았고, 면회 할 때마다 집에 데려가라고 달려드는 통에

담당의사와 면담후 최종 퇴원을 결정하고, 최장염 치료 약과 로우펫먹이를 사들고 집에왔습니다.

컨디션은 매우 좋았고, 밥도 곳잘 받아먹었습니다.

문제는 그날 저녁부터 기력이 떨어지고, 소변과 대변을 누워서 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여 아침일찍 병원에 다시 방문 했습니다.

급성 빈혈로 평균 36% ~ 60% 대가 정상인데 8%까지 떨어져 긴급 수혈을 하고, 최장염에 의한 후유증으로 여겼습니다.

헌데 최장염은 완전히 잡혔는데, 빈혈을 계속 일으켜 이틀에 한번 꼴로 수혈을 하고, 병원은 계속 확진을 위해 검사를 실시 했습니다.

최장염등 치료를 위한 약물중 빈혈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는 약품의 부작용 가능성도 있어 약물도 교체했고,

초음파 검사 결과 위에서 기생충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감지되었고, 면역력관련 질병을 의심해서, 스테로이드 처방과, 구충제 처방을 했습니다. 

다음날 다시 빈혈검사결과 6%까지 떨어지고, 긴급수혈 후, 스테로이드, 구충제등 전부 케어가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담당의사 말로는 현미경 관찰 결과 바베시아를 의심 할 수 있는데 확진이 불가능 해서, 월요일 날 연구실에 샘플을 보내 확진을 받으면

치료를 시작한고, 그 때 까지 강아지가 버텨줘야 한다는 답변입니다.



솔직히 창피하지만 최근 한달 이상 산책을 못시킨 상태라 정말 바베시아 (진드기를 통해 옴겨지는 병으로 혈액 기생충) 에

감염됬을 거라고, 믿기 힘든 상황이기도 하고, 현제 치료과정을 봤을 때 수혈만 검사비 포함 40만원이라는데. 병원비

300만원은 족히 나왔을 듯 합니다. 확진이 되고 치료과정이라면 저도 멘탈 붙잡고, 버티겠는데 아직도 검사중이니 미칠 노릇 입니다.

강아지 수술, 치료비에 벌써 600만원 이상 들어갔고, 앞으로도 추가될텐데 넉넉한 살림도 아닌 제가 부담하기에도 많이 버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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