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s파트너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전 그 사람이 너무 좋았습니다...처음부터 너무너무... 그래서 너무쉽게 시작해버렸습니다...저한텐 처음이었는데 아닌척하며... 단순히 파트너로 만나주는거 알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계속 만나다보면 영화관에서 손잡고 영화볼수 있는 사이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속에...어쩌다 가끔씩 연락오는 그 사람을 매일 기다리며...ㅅㅅ를 너무 좋아하는 그사람이 원하는건 뭐든 다 해주며.. 하고나면 픽 돌아눕는 그의 등을 보며 그 사람도 자신을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데 행복해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라고 생각하며 겉으론 쿨한척 그의 ㅅㅅ관을 이해하는척하며 지냈는데.. 저랑 하고나서 또다른 사람을 만나서 하러 가는 그를 보면서... 난 그저 화장실 같은 역할을 할 뿐이구나...이런 생각이 드니.. 정신을 차려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더는 좋아하지말자....아니 이제 그만만나자...이렇게 생각하려고 하는데요 그것도 잘안됩니다 돌아서면 또 보고싶고.... S파트너에게 나만 좋아해주길 바라는건 제 잘못인거죠? 아....우울해요...정말 좋아하는데.... 나만 봐줬으면 좋겠는데...... 쿨한척하는거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