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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한게 죄인가여?
게시물ID : gomin_186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픈여자
추천 : 2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7/27 22:27:44
어쩌다 s파트너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근데 전 그 사람이 너무 좋았습니다...처음부터 너무너무...
그래서 너무쉽게 시작해버렸습니다...저한텐 처음이었는데 아닌척하며...
단순히 파트너로 만나주는거 알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계속 만나다보면 영화관에서  손잡고 영화볼수 있는
사이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속에...어쩌다 가끔씩 연락오는 그 사람을
매일 기다리며...ㅅㅅ를 너무 좋아하는 그사람이 원하는건 뭐든 다 해주며..
하고나면 픽 돌아눕는 그의 등을 보며 그 사람도 자신을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데 행복해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라고 생각하며
겉으론 쿨한척 그의 ㅅㅅ관을 이해하는척하며 지냈는데..
저랑 하고나서 또다른 사람을 만나서 하러 가는 그를 보면서...
난 그저 화장실 같은 역할을 할 뿐이구나...이런 생각이 드니..
정신을 차려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더는 좋아하지말자....아니 이제 그만만나자...이렇게 생각하려고 하는데요
그것도 잘안됩니다 돌아서면 또 보고싶고....
S파트너에게 나만 좋아해주길 바라는건 제 잘못인거죠?
아....우울해요...정말 좋아하는데....
나만 봐줬으면 좋겠는데......
쿨한척하는거 뿐인데..........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랑한다.....고 언제까지 속일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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