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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보고 이틀뒤에 쓰는 후기
게시물ID : star_15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둘둘푸딩
추천 : 7
조회수 : 12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8/08 00:57:22
토요일 날 무도보고 어쩌다보니 컴퓨터를 못했네요ㅠ 왠지 쓸까 안쓸까 했다가 넘기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쓰기로 했음 저희 집이 티비가 1대입니다. 무도하는 시간은 하필 야구하는 시간이랑 겹치잖아요, 그래서 저희 집은 매일 야구보시려는 울 어머니(기아빠)와 무도를 보려는 저, 동생간의 채널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합의한게 기아 공격할 때는 틀고, 그 외 광고시간 포함해서 무도를 보자. 밥 먹으면서 그렇게 한 두번정도 돌렸을까요? 왠만해선 저희 엄마 야구 보시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무도 보자고 계속 놔두라 하시더라구요 결국은 무도 끝날때까지 채널 돌리는 일이 없었음. 오랜만에 울컥한 무도였습니다. 특히 형도니가 울부짖을(?!) 때.... 진짜 와.....말로는 표현을 못하겠네. 이거 봐야 딱 아는데~!! 봐야 딱 아는데 어떻게 보여줄 길이 안보이네... 형도니랑 김코치가 아조그냥 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마지막에 맴버들이 배 위에서 서로 수고했다며 울고 있을때 경기 끝나고 김코치가 무도 맴버들이랑 모여서 수고했다고 하며 눈물 흘릴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설렁설렁 티비 보일때만 연습하고 그랬다면 저렇게 눈물을 보일 리가없죠. 있는 힘을 다해서 연습했기 때문에 저런 눈물이 나왔겠죠. 울고있는 맴버들을 보니까 생각해보니 제가 살면서 저렇게 아쉬움의 눈물 흘려본 적 한번도 없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왠지 찔려서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내내 열공한건 유머...;; 마음 흔들리거나 여유가 생기거나 할때 무도 라스트 편 보면 정신 확 차릴 꺼 같네요. 그런데 그 기세로 무도 전편을 볼지도 모를 부작용이 있을지도....;; 암튼 조정편 최고였습니다. 내가 무도빠라 그런게 아니라 진짜 뭉클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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