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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읽기 힘든 글을 쓰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게시물ID : panic_18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미트
추천 : 1
조회수 : 18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08 11:22:01

안녕하세요, 오유 여자사람입니다. 
공포까지는 아니고 그냥 공포게시판은 보통 글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은데,
자기가 겪은일을 쓰는 분들 중 읽는 사람 입장에서 정말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몇 있어요



예를 들어,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panic&no=18224&page=1&keyfield=&keyword=&mn=&nk=%B3%C3%C1%A4%B8%AE%C7%C3&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8224&member_kind=
(글쓴님께 상의없이 이 글을 예로 들어 괜찮을런지 ...)



저는 이런 분들을 까자는게 아니라, 이런 분들이 술취해서 이렇게 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식이 부족하다던가 배움이 미흡한게 아니라는 걸 설명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아는분이 한분 계신데, 이분은 저보다 20살정도 나이가 많으십니다.
(40대 중후반 정도..) 어떻게 알게 된 업체 사장님이신데 일러스트도 다룰 줄 아시고 
컴퓨터로 업무도 보시는데 회사가 아니라 자영업이라 서류작업은 없는 걸로 알아요

다른데서 넘어온 문서나 논평 이런건 되게 잘 이해하시고 사람들이랑 의사소통도 
문제가 없는데, 우연히 메일을 하나 쓰는걸 보게 됐는데, 딱 저 윗글 같았습니다. 


단어 하나씩은 무슨말인지 알겠고, 그냥 맞춤법이 틀린정도인데 붙여서 이해하자니
무슨말인지 모르겠는 그런 글이요 ..;; 저는 일부러 그러신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


인터넷상에서 글을 쓰거나 장문의 대화를 많이 하거나,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글을 자주 쓰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게 그리 어렵지 않지만, 
글을 쓴지 아주 오래됐거나 경험이 매우 드문경우 말은 잘해도 
글로 표현하는게 어렵다고 하네요.


그 분의 경우, 인터넷은 하는데 자신이 글을 쓰거나 한적이 없으시다고 합니다.
단문으로 메신저는 그나마 하시는데, 말 그대로 글을 적어야 하는 경우는
매우 난감해 하시더라구요. 


그냥 저 글 보고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말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데, 글은 정말 못알아볼 정도로 못쓰는 분들
정말로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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