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친구가 알바하는 피시방에 놀러갔었어요ㅋ
저번에 공짜로 컴퓨터하던거 들켜서 그거 막히는 바람에
진짜 할일도 없이 잉여거리고 있다가
오유 들어갔는데 귀신탐지어플이라는 글이 하나 올라왔더라구요ㄷㄷ
올ㅋ 하면서 들어가봤는데..
우와 후기들보니까 진짜 우연치고는 소름 돋을만한 그런 후기들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_
저도 할일도 없고 새벽이기도하고ㅋ 호기심에 바로 마켓에 들어갔죠ㅋ
보니까 무료,유료가 있던데 유료가0.99$로 별로 비싼가격은 아니라
유료어플을 받았어요...
받고나서 진짜 기대하면서ㅋㅋ 바로 딱 켰죠
근데 역시 처음 하는반응ㅋㅋ 뭐야 이게 아무것도 안뜨네 -_- 
이러고 있다가 혹시나해서 창고로 들어갔더니 빨간점 파란점 노란점들이 슝슝슝ㄷㄷ
기분나빠서 바로 나와버렸어요ㅋ 
그래도 어플은 켜놓고 카운터에서 잉여잉여하고 있는데
슬슬 단어들이 하나둘씩 나오는데 엄청 실망시키네요ㅋㅋ
무슨 의미인지도 모를 단어들만 계속 나오길래
그냥 무시해버리고 영화보고 있는데 
그때 손님이 13명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한분 나가시고 12명이됬는데
그순간 twelve라고 딱 뜨는거에요ㅋ 
친구랑 12?? 12가 뭐 어쨋다고.. 어쩌라고-_- 이러고 있는데
제가 혹시나해서 손님수를 세어봤더니 12명ㅋ
올ㅋ 올ㅋ 올ㅋ 올ㅋ
한껏 했구나하면서 친구랑 진짜 소름 돋았어요ㅋ
근데 진짜 이해할수 없는게.. 친구가 폰을 가지고 있으면
단어들이 진짜 자주뜨고 레이더에 자주 잡히는데
제가 가지고 있으면 단어는커녕 아무것도 안떠요.. 그냥 레이더만 빙빙 돌고있을뿐-_-;;
귀신도 사람 봐가면서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마지막이 될꺼같은 두번째 소름!!ㅋㅋ
알바끝나고 친구가 입금할돈 있다고 은행들렸다 가자는거에요
저는 ㅇㅋ하고 밖에 나오는순간 
우왘ㅋㅋㅋ
너무 더워서 은행까지 ㅆㅃㅆㅃ거리면서 가고 있었죠ㅋ
이떄도 어플은 켜져있었구요ㅋ
은행에 딱 들어가니까 완전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살짝 추울정도로 시원한 은행ㅋㅋ
그리고 어플 확인했더니 frozen 헐..ㄷㄷ
귀...귀신님 추우세요?;;
그러고는 정말 끝인지 그담부턴 계속 의미모를 단어들만 계속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