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는날도 오네요.ㅋㅋ
다름이 아니고 요즘 제가 하고있는 일을 소개해드리려고요..!
그런데 어느 게시판에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거창하게 예술 게시판으로 왔습니다 헤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졸업을 앞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입니다.
이번 방학때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 몇명 모여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에 대해 고민하다가
'모두의 건축'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인지라 학교 밖으로의 홍보가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맨날 눈팅만하던 오유에 신원을 밝히고 용기내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ㅎㅎ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후배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수있는 Making Lab을 만들어주고 싶었고
무엇보다 졸업을 앞두고 사회로 나갈준비를 하는 건축학도로서
건축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작지만 조금이라도 대중에게 다가갈수 있는 문화적 움직임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하ㅋㅋㅋㅋㅋㅋㅋ 말이 거창하죠?ㅋㅋㅋㅋㅋㅋㅋ
(이런글을 많이 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되나 힘들어죽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
<세줄요약>
1 졸업을 앞둔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학생 몇명이 모임
2 후배들에게 더 나은 작업환경(Making Lab)을 만들어주고 싶음
3 그러면서 건축이 대중화될수있는 문화적 움직임을 만들어보고싶었음
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바로 '모두의 건축'입니다!!
모두의 건축은 Making Lab을 만들기 위한 기금마련이 목표입니다.
그 첫 시작으로 국내 건축가와 그들의 건물을 일러스트화해서 에코백이나 파우치에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해
손수 프린팅해서 판매합니다. ㅎㅎ 판매는 아마 저희학교 축제때 하게 될것같구요.
이 외에도 콘크리트 캔들 하우스 같은 건축적 모티브를 가진 디자인 제품들을 함께 준비하고 있어요.ㅋㅋ
그런데 뭘 만들어 팔아보려고 해도 기초 자금이 필요하더라구요. 돈. 돈. 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지금은 텀블벅이라는 소셜펀딩 사이트에 프로젝트를 올리고
저희의 취지에 공감해 주시는분들이 조금씩 후원해주시고 계세요!
후원해주시면 후원금액에 맞는 리워드 제품들(저희가 만들 에코백이나 기타 제품들)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지금 처음에 생각했던 목표금액은 도달했는데요.
저희가 처음에 누가 이런데 후원이나 해주겠어? 하는 맘에 소극적으로 목표를 잡았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셔서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아직도 한분한분 후원해주실때마다 저희 팀 카톡방에서는 난리가 난다는......ㅋ)
이거 쓰면서 아 너무 홍보글같은데.. 욕먹으면 어쩌지... 하는 맘이 드네요 ㅜㅜ
하지만 오유에서 직접적인 홍보는 금지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인 url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미 위에서 돌려서 다 말했잖아! 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눈 딱감고 한번만 봐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여튼 홍보아닌 홍보글을 오유에 올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저희가 학생으로서 이런 일들도 하고 있다는걸 세상에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궁금한게 더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언제든지 답해드릴게요!!
그럼 남은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아래 동영상은 저희가 실크스크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