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때 적당한 거리 유지하기 
-지은이 행운나누기

세상에서 

제일 공포 스러운 건

그것이 무언인지 

모르는데 다가오는 공포 입니다.

하지만

사람을 사랑하는데

가장 무서운 공포는 

너무 잘 안다는 것입니다.

너무 익숙해져 

너무 낮익어져

그를 다 안다고 여기면서

정작 그들의 깊은 속 마음은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주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것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망원경처럼 

어느 정도 거리에서는

잘 보이지만

가까이 갈수록 너무 커져 버려 

보지 않고

멀리 가버리면 너무 멀어

보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거리를 재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의 거리, 사귐의 거리 ...

지속적인 관심이 그 거릴 쟤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