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촬영가다가 너무 진짜 이쁘고 제 스타일인 여자분이 지나가길래.. 진짜 한 5분동안 길거리에 혼자서서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가면 후회할거같아 번호를 땄습니다
문자를 하는데.. 그쪽에서도 꽤 호의적으로 나오는거 같아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다가.. 진짜 정식으로 하루종일 같이 노는 데이트는 아직 못해봤고(일이 틀어지더군요ㅠㅠ).. 그냥 만나서 밥만 같이 먹거나 아니면 롯데리아나 카페같은데 가서 얘기하고 그렇게 만나는건 4번정도 만났고..
어제 밤에 둘 다 학원이 밤에 끝나서 끝나고 만났는데.. 아 그날따라 진짜 너무너무너무 더 이뻐보임..
그냥 지르자는 생각에..
"너 나 왜만나?" 라고 했더니 무슨말이냐길래..
"난 너 좋아서 만나. 나 너한테 오빠말고(제가 1살 더 많음) 남자친구 할래. 그러니까 너도 내 여자친구해" 라는 오글오글 멘트를 딱~!!!
여자애가 웃기시작함... 그 말 할려고 그런거냐면서.. 눈을 못 마주치겠음
근데 갑자기 "하면 뭐 해줄건데?" 라고 하길래..
"후회안하게 매일 즐겁게해줄게" 라는 오글멘트 2탄을 딱!!!
더 웃기시작함ㅋㅋㅋㅋ
그러더니 "하루만 생각할 시간좀 갖고.. 내일 말해줄게" 이럼.. 나는 몰랐는데 그때 내 얼굴에 실망한 표정이 들어났나봄.. 진짜 더 웃기시작함..
결론은.. 왜 여자들은 꼭 뜸을 들이나요.. 일부러 막 애태우는건가요? 그냥 좋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아닌거지 무슨 생각을... 아오 속타네...ㅠ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