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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튼 겔럭시아의 잉여로운 물속생활.
게시물ID : animal_186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로라고래
추천 : 3
조회수 : 3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24 14:44:01
홀튼.jpg


이름 : 홀튼 겔럭시아.

종류 : 베타 하프문

성격 : 독립심이 강하고 고집이 쎄다. 밥주러 다가가면 알아 보는건지, 귀찮은건지, 물을 튀기며 물쑈를 한다.

그러면서 생각없이 낭창해 보인다.


지켜본 관찰의 결과 : 주로 물에 둥둥 떠있다가 인기척이 느껴지면 격렬한 수영을 한다.부담스럽다.

밥은 한꺼번에 많이 주면 안먹고 가라앉아 물 오염의 원인이 되어 한개한개 던져준다.

흡사 한 숟가락씩 떠 먹여주는 꼴이된다. 한알씩 받아 먹는걸 지켜보면 한번씩 신경질적으로 먹을때도 있는데

그럴땐 나니까 니가 던져주는 밥 먹는다며 유세를 부리는것 같다.그래도 잘 받아먹으면 예쁘다.

베타는 잠을 떠서 자는데 그러면 쉴새없이 날개짓을 하므로 피로 하단다.

잎이 큰 식물을 넣어주면 그 위에서 자는데 그게 침대효과를 준다고. 적당한 잎이 큰 식물을 구해보자.

물은 적정 온도 25도를 유지하려 노력하고, 물갈이는 일주일에 한번씩한다. 안그러면 물에서 비린내와 뭔가 썩은내가 난다.

그리고 응과 가라앉은 밥이 섞여서 혼돈의 카오스가 된다.

그.렇.게 드러운데 물갈이시 마다 안나오려 한다!!! 잡고 놓치는 사투 끝에 잡아들여 물갈이를 하고나면 진이 빠진다.

물갈이 후 물갈이제+ 박테리아 제를 넣어준다.

깨끗한 물에 넣어주면 좋다고 헤엄치며 똥을 갈긴다.

여러마리를 넣어주면 서로 싸운다고, 원래 한마리씩 키운다고 한다. 한번씩 녀석이 외롭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크릴 어항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는건 흡사 나르시즘에 빠진것 같아서 속으로 비웃을때도 있다.

주로 떠있다가 가라앉아 있을때도 있는데 그럴땐 어디 아픈게 아니냐며 혼자 말을 걸어보지만 아무말이 없다.

지켜본바 건강하고 활기차게 나름의 라이프플랜을 지키며 먹고 싸고 자고 모든 생물의 본능에 충실하며

자신의 어생을 자알 살아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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