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모르겟소 오유인들이 말씀좀 해주시오 '전지현 쌍둥이?'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 화제 영화 <하나와 앨리스>의 주연을 맡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일본의 아오이 유가 전지현을 닮은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연합] -------------------------------------------------------------------------------- [관련기사] 아오이 유 "전지현과 닮았다구요?" -------------------------------------------------------------------------------- 전지현을 꼭 빼닮은 일본 여배우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이 순지 감독의 작품인 <하나와 앨리스>에서 여고생 앨리스 역을 맡은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19)가 그 주인공이다. 가녀린 체격과 긴 생머리의 아오이는 전지현과 신민아를 섞어놓은 듯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오이는 9일 국내 취재진으로부터 '전지현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렇지 않아도 일본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다. 어머니까지 헷갈려 할 정도"라고 말했다. 전지현이 출연한 <엽기적인 그녀>가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 영화 포스터를 본 어머니가 딸인 줄 착각하고 "벌써 네 영화 포스터가 나왔느냐"고 전화를 했다는 것. 아오이는 "전지현씨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관심은 많다"며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나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찬욱 감독의 영화라면 한국 작품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