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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뒤엎을 정도로 우울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86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49359;
추천 : 52
조회수 : 3132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1/03 14:24:45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2/31 19:09:58

저, 굉장히 밝은 녀석이었습니다.
남여 할것없이 두루 친하고 잘 어울려 친구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술자리, 여행, 게임등 좋아하는 것도 많았고
각계각층 친한 사람이 아주 많다고 자부했습니다.(핸드폰 단축번호 827번까지..)
적다면 적을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인간관계 하면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한 사람을 만나면서 모든것이 부숴졌습니다.
연애가 처음도 아니었고, 이렇게 되었는지 파악하는데만도 1년이 걸렸습니다.
연애기간동안 서서히 사라져버린 인맥들과 이성친구들..
그렇게 3년을 만나고 헤어져 허덕이던 1년동안 혼자 동굴에 갇혀 사라진 인간관계..
(참 억울한것이 그녀석은 애인과 여행중이라는것. 하필 내가 아는 사람과-_-)

문득,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하며 정신을 차렸더니 2007년 12월 31일.



만날 사람이 없습니다.
서울 집에 혼자 틀어박혀 오늘도 그냥 넘기려했나 봅니다.


극도로 우울해져서 무슨일을 저지를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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