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이 오기는 오네요.
오유 하면서 최고의 순간은 '쌀보리게임' 리플 달았을때 였던듯. 본문은 삭제된거 같지만.
아무튼
요즘 오유가 시들하면서 예전 사람 많던 때를 그리워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다시 그런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시고, 그런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대로 시들시들 하다가 사라지는 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하네요.
뭐 어쨌든 즐거웠었으니까요.
그게 꼭 영원히 계속 될 필요는 없겠죠. 그럴 수도 없고.
지나간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그래서 만약 내일 당장이라도 오유 문 닫는다는 얘기가 나오더라도
담담하게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저쪽 한구석에 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함께 하는 이 시간을, 이 공간을 열심히 소중하게.
즐겁게.
그런 의미에서 가지고 계시는 야짤이나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