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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100일휴가가 없어진다니~
게시물ID : humorbest_186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홍철Ω
추천 : 20/16
조회수 : 3594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1/03 21:36:14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1/02 15:32:56
음~ 100일휴가가 폐지된다는 글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저도 100일휴가를 엊그제 간다온거같은데 벌써 예비군5년차네요~ ㅎㅎ 전 강원도에서 GOP생활도 해보고 폐바생활도 해본 땅개 일명 SCV출신입니다. 왜 마린이 아니고 SCV냐? 솔직히 군대란곳이 총들고 수류탄을 항상가지고 다니며 "전방 수류탄!" "A싸이트" "B싸이트" 그러지는 않거든요. 총보다는 삽을 잡는것이 더 익숙한것이 군인의 현실입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건 전쟁나면 애들에게 총대신 삽을 주겠다는겁니다~ 총은 아무리쏴도 안맞는데 삽은 능수능란하게 다룬라며..ㅎㅎ 이제 본론부터 예기하자면 2001년1월부터 내무실생활을 했지만,저 이등병때는 많이 맞았습니다. 그때부터 슬슬 구타 가혹행위가 근절되던시기였고,언제나 고참들은 소원수리 시즌이되면 덜덜 떨었습니다. 그리고 저 신나게 맞고 때릴위치가 될때쯤에는 이등병이 왕이되버리더군요~ 마지막에는 신병이 들어오면 맞장을 떠서 쌈짱이 왕고하자는 말까지 나왔드랬죠~ 고로 요즘 군대가 예전처럼 맞아가면서 힘든 군대가 아니라는겁니다. 애기 100일 잔치해주듣이 군대에서 100일버텼으니 잘했다는의미로 100일 위로 휴가를 보내주는건데 군생활까지 줄어드는마당에 그깟 4박5일 놀러 못나온거가지고 어쩌니저쩌니 말들이 참 많다고 여겨집니다. 군대에서는 하도 시간이 안가서 국방부시계가 멈췄다는 표현들을쓰지만,지금 전역하시고 사회생활하시는분들 보세요~ 요즘 세월이 금방갑니다. 문희준이 군대 간다고 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전역하고 1달이 넘게 지나갔습니다. 전 연예인 전역했다는소리 들으면 "군대간지 1년만에 전역하는거 아냐?" 라고합니다~ 군대.... 체력좋고 걷고 띠는거 좋아하시는분 거기에 축구잘하고 성격 원만한분이시라면 말뚝박을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좀만 생각이 깊었더라면 말뚝박는건데...젝1(때되면 깨워줘~ 때되면 밥멕여줘~ 때되면 재워줘~ 얼마나좋아~) 참고로 전서울사는데 강원도 고성으로 자대배치받고 시게 했지만 제동생은 안양교도소에 전경으로 가서 2달마다 전철타고 집에왔었어요~ 고로 군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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