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하고 외로움을 느꼈던 한 강아지에게, 아주 작지만 스친듯한 손길이, 그것이 너무나도 크게 다가와 그들의 길을 함께 하고자 그 여정을 떠났나 보군요. 다른분이 데려가기로 결정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전 처음부터 같이 동행한 것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였네요. 그 홀로 걸어갔던 외로운길. 이젠 그 옆을 함께 가는 좋은 주인 만났으니, 남은 여생도 함께 걸어가길^_^
저도 이런거에 정말 약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만 봤을때는 같이 여행하려고 강아지 데리고왔나보다 이랬는데..찌잉.. ㅠㅠ 어쩐지 거리를 좀 두고 같이 다니는게 좀 어색하다싶더라니.. ㅠㅠㅠ...그래도 옆에서 편하게 쉬는 모습이 너무 평안해보이네요..순딩이같다 진짜.. 외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유기견 유기묘들에 대한 인식이 안좋으니까.. 맘편히 쉰적이 별로 없었을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