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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무서운 꿈
게시물ID : panic_18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제동
추천 : 0
조회수 : 14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8/09 03:26:54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5번 연속으로 죽는 꿈을 꿨어요

그 중에 가장 처음에 꿨던 꿈이 너무나 생생하고 기억에 남아서

잠못 이루는밤에 그 꿈이 생각나서요

꿈속에서
제가 대학 친구들과 MT를 갔는데 클럽은 아니고 펜션 사람들끼리 모여 노는

스테이지? 같은 곳이 있길래 재미있게 놀고있는데

한 사람이 옆에 와서 같이 놀다보니 친해졌어요

한참을 놀다보니 지쳐서 혼자 방에 들어가려고 방쪽을 향해서 가고있는데

갑자기 어느 여자가 저를 불러 세우더니 저랑 같이 놀고있던 사람이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끔찍한 살인마라는 거에요

저는 그래도 나한텐 별일 없겠지 하며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겁니다.

그렇게 비 맞으며 생각없이 걷고 있는데 뒤에서

저벅.. 저벅.. 하면서 제 발소리에 맞춰서 누가 따라오는것 같은 기운을

느끼고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길래 기분탓 인가보다 하고 앞을보고

다시 걷고 있었죠 그런데 다시한번 저벅..저벅.. 발소리가 들렸어요

저는 너무 무서워서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하는데 발소리가

제 걸음 소리에 맞춰서 빠르게 따라오는 거에요

너무 심장이 뛰어서 용기내어 다시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쫓아오지 않길래 괜한 공포심에 앞만보고 질주했는데

앞에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3명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다 싶어서 우산쓰고 걷고 있는 사람들을 앞질러서

다시 걷기 시작하는데 너무나도 기분이 찜찜해서 뒤에 우산 쓰고있는

사람들 우산 밑으로 뒤를 봤더니

초록색 바지를 입은 한 사람이 저를향해 두두두두두두두 달려오길래

정말 너무너무 무서워서 앞만보고 달리는데 그 사람한테 잡혔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저를 한속으로 들었습니다.

그 때 시점이 3인칭 시점으로 바뀌었고 그 사람이 칼로

무자비하게 제 배를 찌르는 꿈을 꾸고 나서 정말 너무 놀라서

꿈에서 깼는데 한 40분동안 다시 잠도 못자고 혼자 식은땀 흘리면서

낑낑 댔네요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꿔보는 공포드림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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