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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했던 사람에게 느끼는 실망감.
게시물ID : gomin_191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umsworld
추천 : 0
조회수 : 133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1/08/09 04:43:25
진짜 너무나 좋아했는데. 그래서 다 참았는데
알 수록 아 정말 아니구나, 안되겠구나..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하는 실망감에 점점.. 허무하네요-
주위에서는.. 우리가 진작에 뭐랬냐고 잘 됐다고, 그 사람 원래 그런 사람인 거
이제라도 알았으니 됐다고 그만하라고....
아는데.... 진짜가능성 없는 만남이고
지속된다 해도 행복하지 않을 거 아는데
왜 놓지 못 하는지.....정말 좋아해서..미련인지
내가 몇 천 번 고민 끝에 결정 내려도
그 사람은 그냥 알겠다는 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마무리 지을 그런 사람인데..
아휴...
첫사랑과 이별 후 아무데도 마음 못 주고 있다가 5년만에 
처음으로 진심 다 해  좋아했던 사람...
조금만 내가 노력하면 변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버텼는데..... 어쩔 수 없는 나쁜새끼 미친놈!!!!!!!
니가 경찰이냐!!!!!! 니가 그러고도 민중의 지팡이냐!!!!!!!!!
아오 오유에서 욕 쓰긴 처음이네.
확실히 마음 잡으려고 글 쓰는데
이 글 쓰는 와중에도 왜 변할 수 있다고 일말의 기대를
하는건지...... 아 못 났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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