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멘탈이 가루가 되어버렸으니 음체로.................
반수 하냐고 집에서 쉬는 휴학생임
수능도 대차게 말아먹고 학비 좀 벌어보겠다고 카페** 알바 모집글이 떴길래 지원했더니
월요일에 면접오라고해서 면접까지 가서 여자사장님이랑 면접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출근하라 하길래 알겠다하고 그 다음날 20분 일찍 출근함
원래 있던 알바생이 옷 갈아입고 나오라해서 옷 갈아입고 카운터 구석에 서있는데 진짜 대충 트레이 놓는것만 알려주고
아무것도 안시킴.
그상태로 6시 10분까지 있다가 사장님들 옴(부부임)
그리고 인사드리고 계속 서있는데 아무것도 안시킴. 말도 안시킴 그냥 인사만 하고 끝이였음.
근데 한 5분쯤 지나니까 남자사장님이 갑자기 행주를 빨라고 시키는데 표정이 정말 너무 안좋았음.
행주 빨고 여자사장님이 스탭룸으로 부르길래 들어갔더니
남자사장님이 나를 자르라고 했다 함.
그 이유가 뚱뚱해서 일 못하게생겼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태할것같다고........
나 여태까지 이런저런 알바해보면서 성실하지 못하다고 소리 들어본적 한번도 없음
내가 하나라도 더 일을 찾아서 하면했지. 진짜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어떻게 일도 안시켜보고 그러냐니까 전에 나처럼 뚱뚱한애가 들어왔었는데 걔가 너무 일을 못했다고 하면서
남자사장님이 또 그럴것같다고 자르라고 했다 함.
여자 부사장이 나보고 30분일한거 한시간으로 시급쳐서 준다길래
내가 일도 안했는데 받아가기 싫다고 너무 속상해서 울면서 말함. 그 돈까지 받으면 너무 비참할것같다고.
근데 뭐 따른 변명으로는 원래 나가기로 했다던 알바가 더 일하고 싶다고 해서 나를 못쓰게 된거라 하는데.
분명히 나랑 같이있던 2명의 남자 알바생중 한분이 (좀 오래 일했던것 같음.)
아 드디어 끝난다. 아 이제 끝이라니 계속 이 말만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내가 집에 와서 알바*국이랑 알바* 다시 알바찾으려고 들어와봤더니
다시 떡하니 모집글 올라와있음..ㅋㅋㅋㅋㅋㅋㅋ 내 멘탈은 가루가 되어 날림.................................
하아 먹고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