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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86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리는전차
추천 : 4/4
조회수 : 68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5/20 00:28:20
나는 필리핀으로 이민온지 4년째 교포다.
이곳 인터넷 회사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한국의 PC방과 유사한 업종에 근무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 이후 한국의 친척들은 종종 인터넷이 ‘우리나라가 아닌것 같다’란 말을 여러번 했다.
그래서 요즘은 한국 인터넷에 자주 접속하고 있다.
나도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우리나라 네티즌 참 희한하다고 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친구들과 놀이 삼아 시작하였는데 북이 내리는 인터넷 지령 라인(주소)를 식별했다.
중국에서 출발한 북의 지령은 한국의 유명 인터넷 포털로 흘러가고
그 포털에는 우연의 일치일까 의혹을 제기했던 IP 사용자가 접속하였다.
그뿐인가 동일한 IP사용자는 포털에 게시된 의혹 내용을 다시 거의
유사하게(상당수는 의혹을 추가) 편집하여 게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내용이 “천안함 TOD 영상 있다”,
“북이 공격했다는 명확한 근거 없다”,
“북의 공격이라면 대통령 및 군 수뇌부는 사퇴하라” 등이다.
멀리 외국에서 바라보고 있지만 중국을 경유하여 내려오는 북의 지령을 자유롭게 받아보고
이를 옹호하는 글을 쓰면서 정부를 비판하는 세상이다.
옛날처럼 북이 간첩을 보낼 필요가 없겠다.
여기까지 밝혀진 북과 남의 연결고리에 관한 자료를 한국 경찰로 보낸다. 꼭 붙잡길 바란다.
내가 능력이 된다면 그 사람들 계좌도 추적하고 싶다.
혹시 김정일이니 오극렬로부터 자금은 안 받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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