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살인 할배냥이 집사에요 할배냥이긴 하지만 쌩쌩합니다 페르시안 친칠라고요 10년 넘게 이런 적이 없었는데 하도 답답해서 혹시나 하고 질문글 올려봅니다 보통 냥이들 처럼 낮에 자고 밤에 돌아다니고 해요 어느날 외출하고 돌아오니 꼬리서 베인듯한 상처 피가 나네요 놀라서 병원에 데려가서 꼬매고 왔어요 붕대로 말아놓긴 했는데 꼬리를 자꾸 움직여대니깐 자꾸 빠지더라고요 몇일 후 외출후 돌아와보니 원래 상처 밑으로 또 베인듯한 상처로 피가 나는거에요 급히 또 데려가서 치료받고 또 꼬맸습니다 선생님도 몇일 사이에 똑같은 상처가 나니 황당해하시고 문제는 원인을 모르겠는거에요TT 구석구석 뒤져봐도 꼬리에 상처를 줄만한건 없고 원인을 모르니 환장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예방차원에서 꼬리부분을 전체는 아니구 끝에서 20%부분만 붕대로 감아놓았는데 꼬리를 자꾸 움직이니까 자꾸 빠지고 또 감아주고...번거로와도 붕대를 감아놓은 상태서는 또 상처가 생기지 않더라고요 그간 상처도 다 아물고 붕대를 이젠 스스로 풀어놓고해서 한동안 붕대를 안감아놓았는데 몇달동안 상처는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안심하고있었는데 어제 또 상처가 나서 피가 나네요 돌아다니는 집 어디에도 스쳐서 상처가 날만한 곳은 없는데 원인을 모르니 괴롭네요 혹시 자기가 물어뜯거나 발톱으로 상처를 스스로 낼수도 있나요? 그러한 사례를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이빨자국은 아니구 그냥 칼로 베인듯한 상처에요 넘 답답해서 질문글 올려봐요 도와주세요 다니는 병원 선생님도 도통 모르시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