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고용의 증가 이유는 정규직에 비해 낮은 임금수준이며 해고와 선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다가 노조결성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노조를 구성할 경우 고용주 측에서 계약을 해지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취업난,구직난,생계난 때문에 처우가 좋지않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하는 것이 비정규직 종사자가 증가하는 큰 이유가 된다. 그러므로 비정규직 종업원은 주로 청소년,노령자,부녀자 층에 많다. 이들의 임금은 정규직 근로자의 절반 수준이며 연,월차 및 퇴직,상여금도 보장되지 않는다. 또 언제 해고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고용불안 상태에 있는 실정이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 개인탓으로 돌리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왜 공부 열심히 해서 정규직하지, 뻥뻥 놀기만하다가 비정규직이 되냐는 말인데,
이건 단순한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예요. 
취업난, 생계난, 구직난이 없으면 누가 비정규직 할까요?
비정규직 비중이 높아질 수록 좋아하는 이들은 기업들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이번 정부에 들어 나날이 높아만 가는 실업률에 "계획대로 되고 있어"라며 웃음짓는 이들도 있겠죠.

우리 사회의 문제는 결코 남의 일이 될 수 없어요. 
돌고 돌아서 언젠가는 자신의 문제가 될 거고, 
우리의 후세들이 겪어야 할 문제가 될 겁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제발 관심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