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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용기있던 나의 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186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야오유인
추천 : 4
조회수 : 8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5/20 11:04:18
5년전 제가 2학년이였습니다.(초등학교)

엄마와 누나와 저는 이모네를 가려고

지하철을 타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계단을내려가는데 딱 지하철이 온거에요

모두들 뛰어갔어요 .

근ㄷ[.

지하철 문이 닫히려고 하고 있더군요

저는 타야겠다해서

얼른뛰어서 들어갓어요


그런데!!!!!!






저희 엄마와 누나는 타지못한겁니다;;;


그날 비가왓엇나?비가ㅏ오려던날이엿나라서


누나와 엄마에겐 우산이있었는데 


제가 타고나서 뒤를 돌아보니 우산이 끼워져잇고 


엄마와 누나가 꽉잡고 잇더군요


지하철은 출발을 하려고하죠!


너무놀라고 무섭고 당황x100한저는

(평소 학교에서 발표절대로안하고  A형이라 소심하고 수줍음을 만이탓던 나는 어디서 이런 용기가 나왓는지 모르겟다.


젖먹던힘까지다해서




문열어주세요!~!!!!!!!!!!!!!!!!!!!!!!!!!!!!!



라고했더니 기사님께서 "야이놈아 여기가 버스냐"
하면서 문을 열어주시던군요

지하철안은 모두가 실실웃더군요,.....

쪽팔리기도 햇지만 엄마도 들어오면서 웃으시면서


"ㅁㅁ아 잘했어 ..ㅎㅎ 다음부터는 타고 다음역에 내려서 엄마 기다리면 엄마가 갈게"

라고 말하셧죠 저는 너무 창피해서 얼굴에 열이낫어요 ㅋㅋㅋ빨개지고


네 그런일이잇엇어요


그때생각햇으면 너무 무서웟어요ㅋㅋ;

다들 저처럼 챙피했던 이야기 없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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