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 타이밍이라고 들었습니다...
염장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고를 친것도 아닌데 결혼 날자가 이번달 20일로 나와버렸네요...
너무 급한 마음에 일단 집부터 알아보고 계약한 상태이구요... 예식장 웨딩촬영 끝낸 상태이구...
결론은 뭔지 아실런지.... 프로포즈를 못했다는겁니다...
이것 저것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막상 갑자기 예식 날짜가 이렇게 되고 나니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오유에 힘을 좀 빌리고자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10년동안 만난 연인사이라...대학때부터 쭉 만나왔어요...
이제 앞으론 행복하게 잘 살 일만 남았네요...
문자 한번씩만 보내주세요... 행복하라고...잘살라고...등등...
여러분에 추천이 한 남자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___^;;;
여친 번호가 010-4808-1994번이구요...
이름은 인선...입니다...
이글이 제대로 타이밍이 맞길 바라며... 새벽까지 잠 못 이룬 마지막 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