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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악, 그리고 선에 대한 야매 기독인의 잡생각
게시물ID : phil_1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동닉Ω
추천 : 0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29 06:48:53
밤에 할것도 없고 쓴다. 형님들이 뭐라고 할지 궁금해.
참고로 난 기독교다. 사실 그냥 주일 마다 교회예배만 나가는 야매야.
나도 솔직히 기독의 신이 이해가 안되고 부정하고 싶기도 했는데 답이 뭔진 모르겠다.
그래도 아무생각없이 다닌건 아니거든.그래서 기독교의 관점에서 생각한걸 쓰니깐
개독이라고 지랄하지마라.

난 신의 유,무에대해 딱히 부정하고 싶지 않다.
글쎄.. 무신론, 반신론자들이 아무리 떠들어대도 신의 정의 자체가 우리를 창조한 전지전능의, 
무한의 존재인데 그들이 말하는 무신의 증거라는건 유한한 인간의 이성속의 이유일 뿐이잖아.
아무리 이 우주상에서 반박 불가한 무신의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신은 우리가 상상도 못하는 메커니즘에 설 수 있다는 거지. 
몰라 어떤 똑똑한사람이 또다른 생각을 하는지는.

그래서 난 이야기의 시작을 신의 유,무가 아닌 신의 선,악에서 하고싶어
신이 우리의 도덕관념이나 본능, 이성, 감정등을 뛰어넘은 
어떤 의도에서 우리를 창조해서 다스리고 있던지 어쩌던 간에,
(그것이 우리가 깨닫지 못한 우주의 진리,절대선이라 해도)
우리가 사는 이승에서, 우리의 이성의 기준으로, 신은 '악'이다 라고 말해보고 싶어.
우리의 이성으로 신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창조주,절대자의 이름으로 자신의 창조물을 고통에 놓아두고 방조하는 신,
우리가 성경에 쓰인 이야기의 주어를 '하나님'이 아닌 내 친구, 옆집 아저씨로 바꾼다면
우리들 그들을 절대 용납할 수 없을거야. 
내편이 아니라고 죽이고 어쩌고 저쩌고..신이 한 이해안가는 짓은 대충 넘어가자
이렇게 신의 행동은 인간세상에서 반박할 거리가 너무나 많고 이해가지 않는 일이 많다는 거지.
하지만 신은 절대선의 존재여야 하는데??
이 문제를 기독교의 관점에서 풀어봤어.

기독교에서 가르치기로 지금 세상은 사탄이 왕으로 다스리고 있어. 
우리가 죽고 때가 오면 우리는 신이 다스리는 영의 셰계로 가겠지만,
지금 이 세상은 예수님이 다시 재림해서 사탄을 물리치기 전의, 사탄손안에 있는 세상이란 말야.
그렇기 때문에 신에게 초점이 맞춰진 세상이 아니라는거지.
지금 세상의 논리는 사탄의 논리일 수 있다는 거야.

이 세상의 논리,즉 육의 세계의 인간의 이성로는 신은 악일수밖에 없어.
왜냐면 우리는 신에 반하는 사탄이 군림하는 세계에 살고 있거든.
신에 반하는 논리가 선이될수 있는 세상. 그 논리의 주체는 인간의 이성.인본주의

내가 본 많은 분들이 물질,인본주의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거든.목사 등.
내 생각엔 우리의 기준으로, 우리의 이성으로 신을 판단하는 거 자체가
신에 반하는 잣대로 재어보는 일이기 때문에..라고 생각해.

억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신은 절대선이고, 우리의 차원 밖의 존재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이성도 충분히 부정되는 존재라고 생각해.

그러면 누군가 어쩌라고?그러면 지금 인간의 이성을 모두 부정하란 이야기냐?라고 하겠지
몰라 씨발.ㅋㅋ

육의 세계와 영의 세계가 있잖아.이성은 육에 머무는 거고.
난 이성 그 자체가 전면 부정되야한다 말하지 않아.
이성 또한 누구에게서 나왔겠어. 창조주지.
지금세상이 사탄의 주도권 아래에 있는 것처럼 
이승은 영의세계, 다른 차원의 세계는 망각해 가는채로
과도하게 이성의 잣대로만 삶을 재어나간다는 거지. 
그러다보니 현대사회에서 육신은 편하되 영이 피폐해져가는거고

지금까지의 이야기 모두 많은 명제들이 진실이라는 전제하에 필요한 이야긴데,
아까 말했듯 영이고 신이고 존재 유무는 안따졌음.있다는 가정아래에서..

쓰고보니깐 중2병 찐따 같다..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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