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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0년 정도 전 얘긴데...
게시물ID : humorstory_186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기회전
추천 : 2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5/20 23:37:02
어렸을 때 수영장 가는걸 좋아해서 여름방학 때면 일주일에 2~3번은 수영장을 갔단말야

사실 수영도 좋았지만 수영 끝나고 먹는 라면과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었어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부터 터지고 말았지

그날도 수영 끝내고 동생이랑 같이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돌아오는 길에

버스안에서 아이스크림이 터지고 만거야...

아이스크림 이름은 '거북알' 이었거든...

터졌을 때 양도 적지 않아서 버스 여기저기 사방에 튀고

내 머리위에도 한 덩어리 올라오고

문제는 그때는 '여름'이었단 거야

무서운 속도로 녹아내렸지

머리서부터 (아마 초코였던거 같아) 까맣고 끈적끈적한 액채가 내려오면서

동생은 날 보면서 웃고...

버스 기사 아저씬 생각 안나는데 아마 속으로 개 쌍욕을 했겠지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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